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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중간지점 프로젝트
≪롱디의 맛≫
이민선, 이신애
2022. 05. 07 - 05. 22





- 날짜 : 2022년 5월 7일 토요일 - 5월 22일 일요일
- 참여 : 이민선, 이신애
- 장소  : 중간지점 (서울시 중구 을지로 14길 15 장양빌딩 703호)
- 운영 시간 : 오후 1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최 : 중간지점
- 서문 : 김방주, 이민선, 이신애

두 작가, 이민선, 이신애는 서로를 처음 알게 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같은 나라에 산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소식과 안부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아쉬움을 간직한 다소 안타까운 관계를 지속해왔다. 코로나로 국가 간 왕래가 어려워진 2021년 여름, 두 작가는 나름의 눈물겨운 상봉을 했으며 서로를 알게 된 후 처음으로 상대방의 전시를 보게 되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서로 알고 지낸 긴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상대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해본 적 없었다는, 당황스럽지만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내적인 친밀감과 항상 붙어 다녔던 물리적인 거리감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시, <롱디의 맛>을 구상한다. 이민선은 이신애의 작업을 기획, 이신애는 이민선의 작업을 기획하며, 두 사람 모두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인 동시에 타인의 작업에 대한 기획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때문에 이 전시는 2인전인 동시에 두개의 개인전으로 보이기도 하는 형태를 띠게 된다. 이러한 억척스러운 수행을 통해 우리는 오해를 끌어안고 서로의 작업을 읽으며 심리적 롱디스턴스 릴레이션(long distance relation)을 가시화시키고자 한다.


(이 전시는 제3회 중간지점 프로젝트에 선정된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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